1. 식품첨가물
우리는 자연식품이 몸에 좋다는 건 다 알고 있지만, 바쁜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각종 첨가물이 든 가공식품을 피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식품을 부패하지 않고 오랜 기간 보존하기 위해 또는 좋은 식감을 주기 위해 사용된 식품첨가물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 과잉섭취하여 우리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식품첨가물은 안전성을 평가한 후 사용되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성질환 환자나 노약자, 특정 식품첨가물에 대해 민감한 경우에는 안전한 양을 섭취했다고 해도 부작용이나 독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간접적으로 사용된 첨가물이나 최종제품에 남지 않은 첨가물은 표기하지 않아도 되며, 포장이 작은 제품에는 모두 표기할 수 없어 5가지 원료명만 표기해도 무방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껌이나 과자, 낱개 포장 등에는 첨가한 모든 식품첨가물을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 식품첨가물을 과잉 섭취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식품첨가물과 부작용 그 대처방안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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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식품첨가물 종류와 부작용
1. 표백제 : 식품의 미생물의 번식을 막고, 산소에 의한 변질과 갈변현상을 억제
① 종류 : 무수아황산, 아황산나트륨, 메타중아황산칼륨, 산성아황산칼륨, 메타중아황산나트륨, 차아황산나트륨
② 단무지, 건조과일 및 연근, 도라지 등 흰색채소 표백에 사용합니다.
③ 포도주의 산화 방지를 도와 맛과 향을 높여 줍니다.
④부작용 : 과잉 섭취시 복통, 메스꺼움, 가려움, 피부염, 기관지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특히 천식환자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품을 통해 섭취된 아황산은 몸에 축적되지 않고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 되어 24시간 이내에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일일섭취허용량(ADI) 0.7mg/kg bw/day을 넘지 않으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 사람이 평생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 섭취량(단위: mg/kg bw/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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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질산나트륨 : 식품의 붉은색은 선명하게 하고, 강화하기 위한 식품첨가물
①햄, 소시지, 육포, 베이컨과 같은 육가공품, 분쇄가공육제품. 젓갈, 훈제오리고기 등에 사용
②항산화제 : 지방의 산화를 억제하여 고기 보존의 질을 올려줍니다.
③세균으로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보툴리누스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④식품을 통해 섭취된 발색제는 체내에서 빠르게 대사 되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일일섭취허용량(ADI)인 0.07mg/kg 이내로 섭취하면 안전하다고 합니다.
WHO 기준 가공육의 아질산나트륨의 1kg 당 잔존량은 0.07mg이며 1인당 1일 섭취허용량은 0.06mg입니다. 60kg 몸무게의 성인이 하루에 섭취할 수 있는 아질산나트륨의 섭취허용량은 3.6mg(0.06X60)인데 햄 세 조각만 먹어도 1일 섭취량을 쉽게 초과합니다. 몸이 더 가벼운 어린이나 청소년은 한 조각만 먹어도 허용기준이 넘습니다.
⑤발색제가 사용된 가공식품의 포장지에는 원재료명 및 함량에 명칭과 용도를 함께 표시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⑥부작용
1. 단백질 안의 ‘아민(Amine)’ 성분과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 화합물 형성
⒉ 다량 섭취했을 경우 헤모글로빈의 기능을 억제해 암과 청색증 유발
⒊ 두통, 알레르기 반응, 심혈관 질환, 고혈압 위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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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식품 첨가물 섭취 줄이는 방법
대부분의 식품첨가물은 열에 약하고, 물에 녹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1. 식품을 구매하기 전 식품라벨을 꼼꼼히 살펴 되도록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2. 햄이나 소세지는 칼집을 내고 요리하기 전에 끓는 물에 2-3분 정도 데쳐서 사용합니다.
3. 데치기 어려운 야채는 소주나 식초물에 담가 두었다가 찬물로 헹구어 줍니다.
4. 단무지는 5분이상 찬물에 담가 준다면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5. 두부는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여러 번 헹구어 요리하도록 합니다.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는 가공식품보다 가급적 자연식품을
선택하여 건강한 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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